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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스토리

제습기 고르는 법, 제습 용량과 방식부터 소음까지 꼼꼼히 비교

생활가전가온 스토리 에디터

장마철이나 환기가 어려운 계절에는 실내 습도가 높아져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눅눅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제습기는 이런 고민을 덜어 주는 가전이지만 방식과 용량에 따라 쓰임새가 꽤 다릅니다.

구입 전에 확인해야 할 기준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제습 용량은 무엇을 뜻할까

제품 정보에 표시된 제습 용량은 보통 하루 동안 공기 중에서 제거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정해진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측정한 값이라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용량을 정할 때는 공간의 넓이와 함께 습기가 얼마나 많이 생기는 곳인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넓이라도 반지하나 북향 방, 실내 빨래를 자주 하는 집은 여유 있는 용량이 좋습니다.

반대로 드레스룸처럼 한정된 공간이라면 소형 제품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컴프레서식과 데시칸트식의 차이

  • 컴프레서식: 냉매로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 수분을 응결시키는 방식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 효율이 좋은 편이며, 작동 중 따뜻한 바람이 나와 실내 온도가 다소 오를 수 있습니다.
  • 데시칸트식: 흡습 소재가 수분을 빨아들인 뒤 열을 가해 다시 빼내는 방식입니다. 기온이 낮은 계절에도 성능이 비교적 일정하고 가벼운 편이지만, 히터를 쓰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 위주라면 컴프레서식, 겨울 결로나 서늘한 공간까지 고려한다면 데시칸트식을 살펴보는 식으로 주로 쓸 계절을 기준으로 방식을 고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물통 크기와 연속배수 기능

제습기는 모은 물을 내부 물통에 담고,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물통이 작으면 자주 비워야 하므로 장시간 켜 두는 집이라면 물통 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 호스를 연결해 물을 바로 흘려보내는 연속배수 기능이 있으면 물통을 비우는 번거로움이 사라집니다.
다만 배수구 가까이에 두어야 하므로 설치 위치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물통 손잡이와 분리 구조가 편한지도 매일 쓰는 입장에서는 꽤 중요합니다.

소음과 설치 위치

제습기는 팬과 압축기가 함께 돌아가 일정한 소리가 납니다.
침실에서 사용할 예정이라면 저소음 모드나 취침 모드가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바닥 진동이 신경 쓰인다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두고, 벽에서 조금 떨어뜨려 공기가 잘 드나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 사용과 편의 기능

전기 사용량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소비전력 표시로 비교할 수 있으며, 같은 용량이라면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설정한 습도에 도달하면 스스로 운전을 조절하는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있으면 불필요한 가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밖에 빨래 건조 모드, 예약 꺼짐, 이동용 바퀴 유무도 생활 패턴에 맞춰 살펴볼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제습기를 켜면 방이 더워지나요? A. 두 방식 모두 작동 과정에서 열이 나와 실내 온도가 조금 오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과 함께 쓰는 집도 많습니다.

Q. 실내 습도는 어느 정도로 맞추면 좋을까요? A. 너무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 무난하며, 습도계를 함께 두면 상태를 보며 조절하기 편합니다.

Q. 필터는 따로 관리해야 하나요? A. 흡입구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설명서에 안내된 주기에 맞춰 세척하거나 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제습기는 공간의 넓이와 습기 정도, 주로 사용할 계절, 물통과 배수 방식, 소음, 전기 효율을 함께 따져 보면 알맞은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특히 방식 선택이 사용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므로 생활 환경을 먼저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꼼꼼히 비교해 고른 제습기는 눅눅한 계절을 한결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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